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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성어

영웅조시(英雄造時)

작성자장경식|작성시간18.12.06|조회수240 목록 댓글 0

 

영웅조시(英雄造時)

영웅이 때를 만든다는 뜻으로, 때를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뛰어난 사람(영웅)은 스스로 그 때를 만든다는 말이다.

英 : 꽃부리 영(艹/5)
雄 : 수컷 웅(隹/4)
造 : 지을 조(辶/7)
時 : 때 시(日/6)

출전 : 안중근의 詩 장부가(丈夫歌)


안중근 의사가 하얼빈에서 원수 이등박문(伊藤博文)을 쏘아 죽이기 전날 밤에 지은 시 장부가(丈夫歌; 할얼빈哈爾濱歌)에 나오는 말로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장부가(丈夫歌)
할얼빈(哈爾濱歌)

丈夫處世兮, 蓄志當奇。
장부가 세상에 태어남이여, 그 뜻이 크도다.

時造英雄兮, 英雄造時。
때가 영웅을 만듬인가, 영웅이 때를 지으리로다

北風其冷兮, 我血則熱。
북풍의 차가움이여, 내피는 뜨겁다.

慷慨一去兮, 必屠鼠賊。
비분강개하여 일어났으니, 반드시 쥐 도적은 잡으리.

凡我同胞兮, 毋忘功業。
모든 내 동포여, 내 공업을 잊지 말지어다.

萬歲萬歲兮, 大韓獨立。
만세 만세여, 대한독립이로다.

萬歲萬歲兮, 大韓同胞。
만셰 만세여, 대한 동포로다.

必屠鼠賊(필도서적)! 왜적들이 보기에 그들의 지배국 국민인, 천한 일개 조선인 안중근이 강대국 일본대제국의 총리대신 이등박문을 '必屠鼠賊' 즉 도적놈을 반드시 죽이리라 말씀 하신 것이다.

우리나라를 망치려는 적국 일본인의 제일재상 이등박문을 지칭하여 ‘쥐새끼. 도둑놈’이라 하였다. 이 호연지기 기상은 조국수호 의지를 북돋우는데 혹여나 자신이 나태한 행동을 보일까봐 자기를 스스로 북돋우는 기상이 되는 것이다.

영웅이라고 하면 어떤 사람인가? 한 사람으로서 열 사람이나 백 사람의 재주나 능력을 가진 출중한 사람을 말하는데, 특히 통솔력 기획력이 뛰어난 사람을 말한다.

김영삼 전 대통령, 현대그룹의 창업주 정주영 회장, 두 분 다 대한민국 현대사에서 큰 획을 그은 분들이다.

김 대통령은 26세 최연소 국회의원, 9선의 최다선 국회의원의 기록을 갖고 있고, 몇 차례의 야당 원내총무, 야당 대표를 역임했다.

그가 임기 말년에 경제위기를 초래해 역대 대통령 가운데서 가장 낮은 평가를 받지만, 민주화를 앞당기는 데 있어 그의 공적은 가볍게 볼 수 없다.

박정희 전 대통령의 유신정권이 점점 탄압의 도를 더해갈 때, 저항함으로 해서 유신정권이 종말을 고하게 만들었다. 전두환 전 대통령 체제의 간접선거가 김 대통령의 강력한 저항으로 직접선거로 헌법을 개정하게 됐다.

정주영 회장은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우리나라가 세계 10위권의 경제대국, 7위의 수출대국으로 성장하는 데 가장 큰 공헌을 한 인물이다.

정말 가난하고 또 어떻게 해 볼 수도 없는 나라에 정주영, 삼성의 창업주 이병철, LG의 구인회 같은 경제인이 거의 동시에 태어난 것은 하늘이 우리나라를 도와주려고 경제개발의 사신을 보낸 것과 같다.

정주영은 강원도 통천(通川) 아산(峨山) 마을의 가난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나 보통학교를 졸업하고, 그 뒤 한문 고전을 조금 읽은 것이 그의 공식학력의 전부다.

시골에 있어 봐야 가난한 농부의 신세를 면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서울로 탈출해 생활하면서, 쌀가게 배달원 등등을 전전하다가, 조금 뒤 자기 상점을 내고, 자동차 기계 등의 정비사업을 하며 마침내 대기업가로 성장했다.

그가 대한민국에서 가장 유명한 기업가게 된 데는 여러 가지 장점과 특기가 있겠지만, 그 가운데서 세 가지만 들면 특유의 도전정신, 기발한 발상, 철저한 약속이다.

자동차정비공장을 하면서 무슨 일이 있어도 고객이 요구하는 시간에 맞추어
그가 자주 쓰던 말 가운데 하나가, “해 봤어?”라는 것이다. 이 한마디 말이 그의 도전정신, 추진력이 다 결집되어 있다.

무슨 일이든지 하면 성공할 수도 있고, 실패할 수도 있다. 안 하면 절대 될 수가 없다. 경영학개론서 한 권 안 읽었을 그가 세계적인 기업가로 성장한 데는 남다른 이런 정신력이 있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정치나 경제가 이 정도에 이른 것은 이런 영웅적인 인물의 역할이 컸기 때문이다.

 

▶️ 英(꽃부리 영/뛰어날 영, 못자리의 모 앙)은 ❶형성문자로 偀(영)의 본자(本字)이다. 뜻을 나타내는 초두머리(艹=艸; 풀, 풀의 싹)部와 음(音)을 나타내는 央(앙, 영)이 합(合)하여 이루어졌다. 央(앙; 중앙으로부터 둘레로 퍼지는 일)과 식물에 관계가 있음을 나타내는 초두머리(艹; 풀, 풀의 싹)部의 합자(合字)로, 英(영)은 꽃이 피다, 눈에 띄다, 두드러지다, 아름답다는 뜻이다.옛날 중국에서는 피기는 해도 열매는 맺지 않는 꽃을 英(영)이라 하였다. ❷형성문자로 英자는 ‘꽃부리’나 ‘명예’라는 뜻을 가진 글자이다. 英자는 艹(풀 초)자와 央(가운데 앙)자가 결합한 모습이다. 央자는 ‘가운데’라는 뜻이 있지만, 여기에서는 ‘앙, 영’으로의 발음 역할만을 하고 있다. 꽃부리는 꽃잎 전체를 일컫는 말이다. 식물과 관련된 것이기 때문에 艹자가 의미요소로 쓰였음을 알 수 있다. 英자는 본래 ‘꽃부리’를 뜻하기 위해 만든 글자이지만 지금은 주로 ‘명예’나 ‘뛰어나다’라는 뜻으로 쓰이고 있다. 그래서 英(영, 앙)은 (1)영국(英國) (2)성(姓)의 하나 등의 뜻으로 ①꽃부리(꽃잎 전체를 일컫는 말) ②꽃 장식(裝飾) ③열매가 맺지 않는 꽃 ④싹 ⑤명예(名譽) ⑥영국의 약칭(略稱) ⑦재주 뛰어나다, 그리고 ⓐ못자리의 모(앙) ⓑ옮겨 심지 않은 모(앙) 따위의 뜻이 있다. 같은 뜻을 가진 한자는 특별할 특(特)이다. 용례로는 영웅과 호걸 즉 뛰어난 인물을 영걸(英桀), 영특하고 용감함을 영용(英勇), 영걸스럽고 위대함을 영위(英偉), 사물을 똑똑히 살핌을 영찰(英察), 지혜롭게 결단함을 영단(英斷), 영민하고 총명함을 영명(英明), 뛰어난 재주 또는 그런 재주를 가진 사람을 영재(英才), 걸출하고 특별히 사리와 도리에 밝음을 영특(英特), 영민하고 총명함을 영달(英達), 영걸스러운 기상을 가진 군주를 일컫는 말을 영걸지주(英傑之主), 빼어난 기상이 사람을 움직이게 한다는 말을 영기동인(英氣動人), 영용하기가 비길 데 없다는 말을 영용무쌍(英勇無雙), 영웅은 다른 뛰어난 사람을 꺼린다는 말을 영웅기인(英雄忌人), 영웅은 잘 우는 버릇이 있다는 말을 영웅선읍(英雄善泣), 영웅이 될 만한 자질을 가진 사람을 일컫는 말을 영웅지재(英雄之材), 영웅과 호걸을 일컫는 말을 영웅호걸(英雄豪傑), 영웅은 여색을 좋아하는 버릇이 있다는 말을 영웅호색(英雄好色) 등에 쓰인다.

▶️ 雄(수컷 웅)은 형성문자로 䧺(웅)은 동자(同字)이다. 뜻을 나타내는 새 추(隹; 새)部와 음(音)을 나타내는 글자 厷(굉, 웅)이 합(合)하여 이루어졌다. 굳센 수컷 새라는 새 추(隹; 새)部의 뜻이 합(合)하여 수컷을 뜻한다. 새의 수컷, 그것으로부터 굳세다, 용감하다는 뜻으로 되었다. 그래서 雄(웅)은 ①수컷 ②두목 ③씩씩하다 ④용감(勇敢)하다 ⑤이기다, 승리하다 ⑥뛰어나다 ⑦웅장(雄壯)하다 따위의 뜻이 있다. 같은 뜻을 가진 한자는 수컷 모(牡), 반대 뜻을 가진 한자는 암컷 자(雌)이다. 용례로는 씩씩하고 굳셈을 웅강(雄强), 웅대하고 건전함을 웅건(雄健), 영웅다운 호걸을 웅걸(雄傑)규모가 크고 웅장(雄壯)함을 웅대(雄大), 크고 뛰어난 계획과 포부를 웅도(雄圖), 너그러운 도량을 웅기(雄器), 으리으리 하게 크고도 굉장함을 웅장(雄壯), 조리 있고, 힘차고 거침없는 변설을 웅변(雄辯), 기운차고 용기 있게 활동함을 웅비(雄飛), 재능과 담력이 뛰어난 사람을 영웅(英雄), 암컷과 수컷으로 강약이나 승부나 우열을 비유하는 말을 자웅(雌雄), 많은 영웅들을 군웅(群雄), 간사한 영웅을 간웅(姦雄), 거룩한 영웅이나 뛰어난 영웅을 성웅(聖雄), 두 영웅을 양웅(兩雄), 사납고 용맹스러운 인물을 효웅(梟雄), 수탉이 밤에 운다는 말을 웅계야명(雄鷄夜鳴), 크고 뛰어난 재능과 원대한 지략을 일컫는 말을 웅재대략(雄才大略), 지역이 넓고 산물이 많은 고을을 일컫는 말을 웅주거읍(雄州巨邑), 새의 암컷과 수컷이 의좋게 서로 지저귄다는 말을 웅창자화(雄唱雌和), 굉장히 크게 뛰어나다는 말을 웅탁맹특(雄卓猛特) 등에 쓰인다.

▶️ 造(지을 조)는 ❶형성문자로 뜻을 나타내는 책받침(辶=辵; 쉬엄쉬엄 가다)部와 음(音)을 나타내는 告(고; 신에게 기도하다, 신에게 아뢰는 일, 조)로 이루어졌다. 造(조)는 신 앞에 나아가 아뢰는 일, 나아가서 자리에 앉다, 이르다, 사물을 마무르다, 만드는 일을 뜻한다. ❷형성문자로 造자는 ‘짓다’나 ‘만들다’, ‘이룩하다’라는 뜻을 가진 글자이다. 造자는 辶(쉬엄쉬엄 갈 착)자와 告(알릴 고)자가 결합한 모습이다. 그런데 造자의 금문을 보면 宀(집 면)자 안에 舟(배 주)자와 告자가 그려져 있었다. 여기에서 告자는 ‘고→조’로의 발음역할을 한다. 금문에 나온 造자는 집에서 배를 만드는 모습을 표현한 것이다. 그래서 造자는 ‘만들다’나 ‘짓다’라는 뜻을 갖게 되었지만 소전에서는 배가 삭제되면서 본래의 의도를 알기 어렵게 되었다. 그래서 造(조)는 ①짓다 ②만들다 ③이루다 ④성취(成就)하다 ⑤이룩하다 ⑥양성(養成)하다 ⑦배양(培養)하다 ⑧기르다 ⑨넣다 ⑩조작하다 ⑪가짜로 꾸미다 ⑫날조(捏造)하다 ⑬시작(始作)하다 ⑭벌여놓다 ⑮갑자기 ⑯처음 ⑰때, 따위의 뜻이 있다. 같은 뜻을 가진 한자는 지을 작(作), 지을 주(做), 지을 찬(撰), 지을 제(製)이다. 용례로는 삼림이나 택지나 녹지 따위를 인공적으로 인위적으로 이루어 만드는 것 또는 분위기나 상황 따위를 생겨나게 만드는 것을 조성(造成), 물건을 지어서 만듦 또는 일부러 무엇과 비슷하게 만듦을 조작(造作), 집 등을 지음을 조영(造營), 배를 지어 만듦을 조선(造船), 형체를 이루어 만듦을 조형(造形), 종이나 헝겊 따위로 만든 꽃을 조화(造花), 경치를 아름답게 꾸미는 일을 조경(造景), 나무를 심어 숲을 만듦을 조림(造林), 학문이나 기예가 깊은 경지까지 이름을 조예(造詣), 새로 말을 만들어 냄 또는 그 만든 말을 조어(造語), 나무로 만든 물건을 목조(木造), 쇠를 녹여서 물건을 만듦을 주조(鑄造), 사람이 만듦 또는 인공으로 만듦 또는 그 물건을 인조(人造), 각 부분이나 요소들을 모아 어떤 전체를 짜 이룸을 구조(構造), 큰 규모로 물건을 만듦을 제조(製造), 처음으로 만듦 또는 신이 우주 만물을 지음을 창조(創造), 본떠서 만듦을 모조(模造), 배 따위를 설계하여 만듦을 건조(建造), 다지고 쌓아서 만듦을 축조(築造), 만들지 못하게 하거나 허가가 있어야 만들 수 있는 물건을 몰래 만듦을 밀조(密造), 돌로 물건을 만드는 일 또는 그 물건을 석조(石造), 좋아지게 고쳐 만들거나 변화 시킴을 개조(改造), 사실이 아닌 것을 사실인 것처럼 거짓으로 꾸미는 것을 날조(捏造), 진짜와 비슷이 물건을 만듦을 위조(僞造), 남을 위한 동정심을 잠시라도 잊지 말고 항상 가져야 한다는 말을 조차불리(造次弗離), 거의 멸망하게 된 것을 구원하여 도와 준 은혜를 이르는 말을 재조지은(再造之恩), 바람이나 구름의 예측키 어려운 변화를 이르는 말을 풍운조화(風雲造化), 하늘과 해가 환히 내려다본다는 뜻으로 속일 수가 없음을 이르는 말을 천일조림(千日造臨) 등에 쓰인다.

▶️ 時(때 시)는 ❶형성문자로 峕(시), 时(시)는 통자(通字), 时(시)는 간자(簡字), 旹(시)는 고자(古字)이다. 뜻을 나타내는 날 일(日; 해)部와 음(音)을 나타내는寺(시)로 이루어졌다. 태양(日)이 일정한 규칙에 의해 돌아간다는 뜻이 합(合)하여 '때'를 뜻한다. 나중에 날 일(日; 해)部와 寺(시)는 之(지)로부터 생긴 글자이고 음(音)도 뜻도 거의 같으며 일이 진행됨을 나타낸다. ❷회의문자로 時자는 ‘때’나 ‘기한’이라는 뜻을 가진 글자이다. 時자는 日(해 일)자와 寺(절 사)자가 결합한 모습이다. 그러나 갑골문에서는 日자와 止(그칠 지)자만이 결합해 있었다. 이것은 “시간이 흘러간다.”라는 뜻을 표현한 것이다. 후에 소전에서는 寺자가 발음역할을 하게 되면서 지금의 時자가 만들어지게 되었다. 時자는 ‘때’나 ‘시간’과 관련된 글자이기 때문에 때로는 ‘기회’라는 뜻으로도 쓰이고 있다. 그래서 時(시)는 (1)시간의 단위로 곧 하루의 1/24. (2)시각을 나타내는 단위로 하루를 24시로 나눔. (3)1주야(晝夜)의 구분으로 지금은 자정(子正)으로부터 오정(午正)까지를 오전(午前), 그 다음부터 자정까지를 오후(午後)라 하며, 그것을 각각 12등분함. 옛날에는 현재의 24시간을 12지(支)에 따라 12등분 하였으며 자시(子時)에서 시작되어 축시(丑時), 인시(寅時), 묘시(卯時) 등으로 불렀음. (4)사람이 난 시각으로 자시(子時), 인시(寅時) 등으로 일컬음. (5)일정한 일이나 현상이 일어나는 시간. 등등의 뜻으로 ①때 ②철, 계절(季節) ③기한(期限) ④세대(世代), 시대(時代) ⑤기회(機會) ⑥시세(時勢) ⑦당시(當時), 그때 ⑧때마다, 늘 ⑨때를 맞추다 ⑩엿보다, 기회(機會)를 노리다 ⑪좋다 ⑫훌륭하다 ⑬관장(管掌)하다, 주관(主管)하다 ⑭쉬다, 휴식(休息)하다, 따위의 뜻이 있다. 같은 뜻을 가진 한자는 기약할 기(期)이다. 용례로는 어떤 시각에서 어떤 시각까지의 사이를 시간(時間), 역사적으로 구분한 어떤 기간을 시대(時代), 어떤 일이나 현상이 진행되는 때를 시기(時期), 때가 절박하여 바쁨을 시급(時急), 시간의 흐름 위의 어떤 한 점을 시점(時點), 사람의 한평생을 나눈 한 동안을 시절(時節), 기한이 정해진 시각을 시한(時限), 시간의 어느 한 시점을 시각(時刻), 시간을 재거나 가리키는 기계를 시계(時計), 어느 일정한 때의 어떤 물건의 시장 가격을 시세(時勢), 그 당시에 일어난 일을 시사(時事), 당면한 국내 및 국제적 정세를 시국(時局), 일이 생긴 그때를 당시(當時), 때때로나 그때그때를 수시(隨時), 같은 때나 같은 시간이나 같은 시기나 시대를 동시(同時), 잠시간의 준말로 오래지 않은 동안을 잠시(暫時), 본래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닌 어떤 일에 당하여 정한 때를 임시(臨時), 그 자리에서나 금방이나 바로 그때나 당장에를 즉시(卽時), 날짜와 시간을 일시(日時), 전쟁이 벌어진 때를 전시(戰時), 임시가 아닌 관례대로의 보통 때를 상시(常時), 나라가 태평하고 곡식이 잘 됨을 시화연풍(時和年豐), 오히려 때가 이르다는 뜻으로 아직 때가 되지 않음을 이르는 말을 시기상조(時機尙早), 자꾸 자꾸 시간 가는 대로를 시시각각(時時刻刻), 한 번 지난 때는 두 번 다시 오지 아니하므로 때를 놓쳐서는 안 된다는 말을 시불가실(時不可失), 한 번 지난 때는 두 번 다시 오지 아니한다는 말을 시부재래(時不再來), 세월이 흐르면 그 사물도 변한다는 시이사변(時移事變), 좋을 때를 만난 기뻐 감탄하는 소리를 시재시재(時哉時哉), 어떤 일에 알맞은 때가 닥쳐옴을 시각도래(時刻到來), 세상을 화평하게 다스리는 정치를 시옹지정(時雍之政), 갑자기 생긴 일을 우선 임시로 둘러 맞춰서 처리함을 임시변통(臨時變通), 해가 돋는 때부터 지는 때까지의 시간을 가조시간(可照時間) 등에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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