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분향(五分香)이란
최고의 깨달음에 이른 사람이 갖추어야 할 5가지 공덕을 향에 비유한 것을 말한다.
〈육조단경〉에서는 오분향에 대해
계향(戒香) : 마음속의 탐냄과 질투, 악한 생각을 없애는 것이 계향이며,
정향(定香) : 악의 경계나 형상에 마음의 흔들림이 없는 것이 정향,
혜향(慧香) : 걸림 없는 지혜로서 외롭고 가난한 사람을 불쌍히 여기는 것이 혜향,
해탈향(解脫香) : 선악을 떠나 무애자재한 마음이 해탈향이라 하며,
해탈지견향(解脫知見香) : 깨달음을 얻어 참 성품이 변하지 않는 것을 해탈지견향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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