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수동 석실분(경기 기념물 126호) written by 한국의 능원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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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석수동 석실분 전경 |
석수동 석실분(石水洞 石室墳)은 돌방의 길이 3.4∼4.5m, 너비 1.5∼1.7m, 높이 0.85∼1m로, 삼성산(三聖山)의 정상에서 오른쪽으로 뻗어 내려온 구릉의 정상부에 화강암으로 축조되어 있는데, 삼국시대의 것으로 해발 약 300m 정도의 높은 곳에 있으며, 고분은 산의 정상부를 향해 남북으로 축조되어 있다. 유적은 안양 시내가 내려다 보이는 곳에 자리를 잡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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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석실분의 덥개석 중앙이 열려 있습니다. |
삼성산의 남쪽 기슭 중턱에 있는 안양사(安養寺)의 오른편에 1기가 있고, 이보다 위쪽에 있는 십자바위 아래쪽에 또 다른 1기가 있다. 현재까지 2기의 무덤이 알려졌으나, 지형 조건으로 보아 더 많은 무덤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십자바위 아래쪽의 무덤은 도굴되었고, 금귀걸이가 나왔다고 전하지만 유물이 어디에 있는지는 알 수 없다. 석수동 돌방무덤은 무덤 양식의 변천 과정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자료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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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석실 안으로 내려가 보았습니다. |
덥개석이 안으로 도괴되었고 외부는 흙으로 보강된 점으로 보여 굴식돌방무덤에 남벽을 이용해 추가장(追加葬)을 했던 것으로 보이는 초기 굴식돌방무덤으로 연도가 생기기 이전의 것으로 추정된다. 돌방의 세 벽은 막돌을 가지고 축조했으며, 나머지 한 벽은 커다란 판석을 이용하여 축조한 공통점을 지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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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석수동 석실분 측면 후면 모습 |
석수동 석실분 위치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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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지 : 경기 안양시 만안구 석수1동 산53-3 화살표 ↑ 주변에 석수동 석실분이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