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산맥 사무실 오픈이 7월 7일 오후 4시에 할 예정입니다. 너무 무리는 하지 마시고 시간이 되시는 회원님들만 참여를 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사무실에 오실 때에는 작품을 가지고 오셔서 합평하시거나 문예지나 시집을 읽고 가시기 바랍니다. 대신 음료수나 생활용품 등 아무 것도 사오지 마시고 그냥 오시기 바랍니다.작성자시산맥작성시간12.06.23
오늘은 무궁화꽃으로 오래 묵은 옷을 염색 했습니다.보랏빛이 오래 묵은 옷에 스며들어 슬프도록 환한빛을 감아 올립니다. 나 또한 누군가에게, 혹은 내 글이, 오래 묵어도 늘 골 깊은 골짜기의 옹달샘 같이 맑고 환할 수 있을지...문득, 심장이 소금에 절인 것 처럼 아팠습니다. 심장 아프지 않는 글, 쓰고 계신지요? 안부 내려 놓고 갑니다. 웃는 날들 되소서.*^^**작성자여천 박영희작성시간12.06.20
바람만 거칠지 비는 내릴 생각도 안합니다. 하지만 휙휙 빠지는 바람 속에서 비의 가능성을 보고 기다림을 키워 봅니다. 기다리면 언젠가는 오겠지요. 그것이 사람이든, 기회든, 비든...무엇이든 간에.... 복잡한 날을 또 이렇게 마무리하며 평안하시라는 안부 인사를 남깁니다. 작성자안은주작성시간12.06.19
담양에서 김규성시인이 아내와 함께 직접 재료를 구하여 제조한 쑥효소, 곰보배추효소, 백초효소(백가지 산야초), 산야초 짱아찌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직접 연락하지 마시고 시산맥을 통하여 구입을 해주시고 시산맥 계좌(공지사항)에 입금하고 주소를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믿을만한 제품입니다(착한 직거래장터 이용)작성자시산맥작성시간12.06.18
한경용 시인님 좋은 정보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시산맥 사무실이 어느 정도 정비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시내 나오시면 사무실에 들려주시고, 아무 부담없이 오시기 바랍니다. 무얼 사오시기 말기 바랍니다. 오셔서 차 한잔 하시고, 시에 대한 이야기나 작품을 가지고 오셔서 토론을 했으면 합니다. 시산맥 사무실은 여러분들의 스터디 장소가 되었으면 합니다.작성자시산맥작성시간12.06.17
김소월-한용운-서정주-김영랑-박목월-조지훈-박재삼-송수권-박정만-김용택-허수경-안도현-장석남-문태준 등으로 이어지는 서정성의 창궐은 한국시의 풍요였습니다. 유치환-이육사-고은-조태일-김지하-백무산 등으로 이어지는 저항시는 한국시의 주류였던 여성적 자아의 목소리에 남성적 자아의 목소리를 보태 한국시의 외연을 넓혔습니다. 두 가지의 큰 흐름 속에서 또 하나의 흐름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 흐름에 붙는 명칭은 다양합니다. 초현실주의, 무의미, 비대상, 넌센스, 형태파괴, 해체주의. 따위들. 이상-김춘수-김수영-이승훈-오규원-이성복-황지우-정재학 등의 시가 보여준 선적(禪的) 직관을 시적 형식으로 진화시킨,- 장석주-작성자한경용작성시간12.06.17
김소월의 집·나라를 잃은 슬픔과 아픔을 고유의 가락에 싣는 노래들, 한용운의 님 없음에서 비롯된 슬픔의 형이상학적 승화, 백석의 서북 방언 속에 펼쳐지는 풍물시, 정지용이 보여준 우리 말의 황홀경, 서정주의 능청과 웃음의 시들, 이상의 위트와 패러독스, 유치환의 한자(漢字)가 많은 거칠고 투박한 저항시, 윤동주의 곧고 바른 내면 도덕의 한결같음, 조지훈의 성리학에 바탕 위에서 펼쳐지는 의고적(擬古的) 지사주의 등은 우리 시의 자산으로 등재된 바 있다. 1950년대 이후 한국 시사에 누가 남을 것인가라는 논의는 그 진폭이 넓을 것이다. 진폭이 넓을 만큼 당연히 합의된 결론을 끌어내기에는 어려움이 따른다. -장석주-작성자한경용작성시간12.0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