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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人과 뮤즈

봄소식 봄노래(11) 미뇽이 그리는 남쪽나라의 봄

작성자이성준|작성시간11.04.11|조회수334 목록 댓글 0

봄소식 봄노래(11)

 

봄철에 꿈꾸는 동경과 회상의 망향가(望鄕歌),
'미뇽'의 <그대는 아는가 저 남쪽나라를>

 

 그의 두 눈과 마음은 이 아이의 비밀에 가득 찬 상태에 거역할 수 없이 끌려가고 있었다. 그는 그녀의 나이를 열두 살 또는 열세 살로 어림잡았다. 그녀의 신체적 모습에는 균형이 결여되어 있었으나, 무엇인지 사람의 눈을 끄는 데가 있었다. 이마는 비밀에 가득 찬 듯 하고, 코는 유별나게 아름다웠으며, 입은 나이에 비해 너무 꼭 다문 것처럼 보였고, 가끔 입술이 한 쪽으로 씰룩거리긴 했지만, 그래도 아주 순박해 보였고 매력이 넘쳐흘렀다. 갈색이 도는 얼굴빛은 화장 때문에 거의 알아볼 수 없었다. 이러한 모습이 '빌헬름'에게 매우 깊은 인상을 주었다. (중략)  그녀는 마치 무엇인가 특별한 것에 주의를 환기시키고 무엇인가 중요한 것을 말하려는 것처럼, 한 구절 한 구절을 시작할 때마다 엄숙하고 장엄하게 노래했다. 제 3행에 이르러 노래는 좀 음침하고 암울해졌다. 그리하여 그녀는 <그 나라를 아시나요?>를 비밀에 가득 찬 듯 신중하게 불렀으며, <그 곳으로! 그 곳으로!>라는 부르짖음 속에는 억제할 수 없는 동경이 숨쉬고 있었다. 또한 그녀는 <우리 그리로 가요!>라는 대목을 되풀이할 때에는 애원하고 간청하는 듯, 촉구하고 기대하는 듯, 창법에 변화를 주면서 노래하고 있었다. 

                                                      -'괴테' 작,     <빌헬름 마이스터의 수업시대> 중에서         

   고혜련 작, <그대 머물던 자리>

  낭만시대 여러 예술 가곡에 등장하는 여인 미뇽(Mignon)은 잊혀진 아이, 버려진 소녀이다. 괴테의 <빌헬름 마이스터의 수업시대>에 등장하는 그녀는 부모 없는 고아에 외국인이며 남장(男裝)을 한, 소녀와 여인의 중간쯤 나이의, 기억상실증에 걸렸으며 근친상간으로 태어난, 신비롭고 가여운 존재이다.

 

 대표적 연극 소설이며 성장 드라마(Bildungsroman)인 이 소설에서, 소녀 미뇽을 주인공인 방랑자 빌헬름이 만난다. 빌헬름은 유랑 서커스단에서 춤을 추고 있던 그녀를 구해내 같이 길을 떠난다.  두 사람은 아버지와 딸의 관계를 맺는다. 내성적이고 감성적인 미뇽의 모습은 이지적인 빌헬름에게 어떤 영감과 동경심을 일깨워준다. 미뇽은 헌신적이고 친절한 빌헬름에게 자신의 과거 내력을 들려주며 <그대는 아시나요, 저 남쪽 나라를>이라는 노래를 부른다. 미뇽은 빌헬름을 따라 다니다 병에 걸렸고, 다른 여인과 사랑에 빠진 빌헬름으로부터 받은 충격으로 생을 마감한다. 긴 여행을 통해 여러 여인들과 사귀고 숱한 사건들을 만났던 빌헬름은 방황의 여정을 끝내고 자신의 진정한 이상(理想)을 찾게 된다.

 

 방랑자가 여행을 통해 다른 방랑객들을 만나 그들과 여행하거나 머무는 도상(途上)에서 애증(愛憎)과 희비(喜悲)가 얽힌 끝에 진실된 자아를 발견한다는 이 소설의 플롯과 등장인물은 '질풍 노도'의 시기를 선도했던 괴테가 이룩한 대표적 시대의 아이콘이라고 할 수 있는데, 특히 이 중에서 이중적 자아인 '미뇽'은 가장 돋보이고 비중있는 인물이다. 미뇽은 불안과 희망이 교차하던 격정의 시기 '낭만'을 표상하는 인물로, 이른바 이성과 감성간의 '부조화의 광기(Wahnsinn des Miszverhaeltnisses)'를 상징하고 있다.

 방황하는 고아 미뇽은 노래를 통해 자신이 동경하고 염원하던 이상세계를 그려낸다. 그 이상세계는 지중해의 이탈리아로 되어 있으나, 그녀에게 남쪽나라는 그녀가 태어난 (실제의) 고향이자 (이 세상에는 존재하지 않는) 이상향이다. 자신의 은인이자 연인인 빌헬름의 앞에서 부르는 그녀의 고향 노래는 그동안 어느 누구에게도 알려주지 않았던 은밀하고 소중한 과거 추억의 노래이다. 사실 그녀가 겪은 심한 기억상실증은 그녀에게 악몽처럼 각인되었던 슬프고 괴로운 일들을 잊기 위한 방편이었다. 그러던 그녀가 사랑하는 사람 앞에서 과거 기억을 되살려 내어 마치 홀린 듯이 옛 노래를 부른 것이다.

 

 모진 세월과 기구한 운명을 헤쳐온 그녀는 과거를 박제(剝製)당한 채 현실에 적응하지 못하고 괴로워하고 있다. "여기는 너무 추워요"라고 내뱉으며 "이탈리아로 가시거든 저도 함께 데리고 가 주세요"라고 애원하는 그녀는 각박한 이성적 현실을 거부하며 과거의 풍요롭고 정감이 넘쳤던 시절로 회귀할 것을 간절히 바라고 있는 것이다.

 

 봄의 언저리에서 우리는 언덕과 공원, 시냇가나 찻집에서 간혹 '낭만인'들을 접하곤 한다. 그들은 순수한 심성을 가지고 있고 북받치는 감성에 괴로워하는 사람들이다. 봄철이 되면 겨우내 잠자고 있던 예민한 심성이 화사한 기운을 타고 솟아올라 그들의 내면을 뒤흔든다. 다른 이들이 봄볕에서 기운찬 희망과 약동하는 생기를 느낄 때 그들은 가없는 절망과 애달픈 상실감을 가슴에 새긴다. 봄이 되면 그들은 그리워하고 서글퍼지며 공허한 기분을 느낀다. 그들에게 쇼윈도와 번화가의 봄은 '찬란한 슬픔과 덧없는 허무'만을 간직하고 있을 뿐이다. 그들 중 일부는 '미뇽'이 그러했듯 고향을 떠나온 실향민일 수도 있고, 가족이나 연인과 헤어진 고독한 사람일 수도 있다. 이들은 양춘(陽春)의 축복과 신록의 잔치를 부담스럽게 여기며 사색과 추억에 잠기며 봄철을 떠나보낸다.

 '미뇽'의 노래는 고향을 상실한 이가 부르는 <망향가>이며, 옛 시절을 동경하는 이들이 외치는 <회상의 노래>이다. 또한 그 노래는 우리가 산업화 과정에서 잊고 지내던 여러 순수한 감성들을 일깨우는 <활동사진>이며, 소중한 사람들과 귀한 사연들을 마음 속에 보듬으며 추억에 아파하는 사람들의 빛 바랜 <사진첩>이기도 하다.

 

 미뇽의 노래를 봄철에 들으며, 괴테가 빌헬름을 통해 체험하고 느꼈을 순수와 동경의 이미지를 생각해 본다. 그리고 얼음과 같이 차디차게 굳어 있는 나의 영혼을 살뜰히 깨워 빛나고 아름다웠던 옛 추억을 회상하며 시인처럼, 또는 화가처럼 그리운 사람들과 즐거웠던 시절들을 기억해 보고 싶다.            

 

 <미뇽의 노래>는 소설 <빌헬름 마이스터> 연작에서 모두 네 번 등장하는데, 그 중에서 가장 유명한 곡이 바로 <그대는 아시나요, 저 남쪽나라를>이다. 이 노래는 슈베르트(Schubert), 슈만(Schumann), 휴고 볼프(Hugo Wolf) 등 수 많은 작곡가에 의해 창작되어 애창되고 있다.

 

 한편, 프랑스 오페라 작가 토마(Ambroise Thomas:1811-1896)는 괴테의 이 소설을 토대로 하여 3막 짜리 오페라 <미뇽:Mignon>을 작곡하였다. 그는 프랑스 당대의 가장 유명한 오페라 작가로서, 생전에 30편에 달하는 오페라를 만들어 호평을 받았다. 작곡가는 <미뇽>에서 원 가사 독일어를 프랑스어로 번안하여 부르게 하고 있다.

 
 먼저 독일어 원 가사를 소개하고, 오페라에 등장하는 불어 가사와 발음, 또한 번역문을 또한 싣는다. 독일어 원 가사에 비해 프랑스어 번안 가사는 그 내용이 조금 다르다. 통상 오페라는 프랑스어 가사에 따르고 있으나, 프랑스권이 아닌 국가에서는 독일어 가사를 부르는 경우가 많다. 운율과 가사의 원 의미는 독일어가 더 좋으며, 극적 분위기는 프랑스어가 더 낫다고 여겨진다.

 

 김정호 작, <들판에서-실락원>

 

 Kennst du das Land, wo die Zitronen bluehn?
 Im dunkeln Laub die Gold-Orangen gl hn,
 Ein sanfter Wind vom blauen Himmel weht,
 Die Myrte still und hoch der Lorbeer steht,
 Kennst du es wohl?
 Dahin! dahin!
 Moecht ich mit dir, o mein Geliebter, ziehn!

 

 Kennst du das Haus? Auf Saeulen ruht sein Dach.
 Es glaenzt der Saal, es schimmert das Gemach,
 Und Marmorbilder stehn und sehn mich an:
 Was hat man dir, du armes Kind, getan?
 Kennst du es wohl,
 Dahin! dahin!
 Moecht ich mit dir, o mein Beschuetzer, ziehn!

 

 Kennst du den Berg und seinen Wolkensteg?
 Das Maultier sucht im Nebel seinen Weg,
 In Hoehlen wohnt der Drachen alte Brut,
 Es st rzt der Fels und uber ihn die Flut,
 Kennst du ihn wohl.
 Dahin! dahin!
 Geht unser Weg! O Vater, laß uns ziehn! 

 그대는 아시니요, 저 레몬 꽃 피는 나라를?
 그늘진 잎 속에서 금빛 오렌지 빛나고,
 푸른 하늘에서는 부드러운 바람 불어오며,
 협죽도는 고요히, 월계수는 드높이 서 있는,
 그 나라를 아시나요?
 그 곳으로! 그 곳으로!
 당신과 함께 가고 싶어요, 오 내 사랑이여!

 

 그대는 그 집을 아시나요?
 둥근 기둥들이 지붕을 떠받치고 있고,
 홀은 찬란하며 땅은 빛나고,
 대리석 立像들이 나를 바라보면서:
 "가엾은 아이야, 무슨 몹쓸 일을 당했느냐?"고
 물어주는 곳,  그 곳으로! 그 곳으로!
 당신과 함께 가고 싶어요, 오, 내 보호자여!

 

 그대는 그 산과 그 구름다리를 아시나요?
 노새가 안개 속에서 제 갈 길을 찾고 있고,
 동굴 속에서는 늙은 용들이 살고 있으며,
 무너져 내리는 바위 위로는 다시
 폭포수가 쏟아져 내리는 곳,
 그 곳으로! 그 곳으로!
 가야 해요, 오 아버지, 우리 그리로 가요!

 

 독일어 원 가사는 3개 연으로 되어 있다. 제 1연에서는 이탈리아의 자연을, 제 2연에서는 이탈리아의 예술을, 제 3연에서는 이탈리아에서 스위스로 돌아오는 알프스의 협로(峽路)를 그리고 있는데, 그 험준한 좁은 길은 '미뇽'이 납치당해 넘어온 길이었다. 이렇게 세 개의 연이 모두 '미뇽'의 고향 이탈리아에 대해 노래하고 있는데, 각 연의 마지막에는 '내 사랑', '내 보호자', '아버지'라는 가사를 호격(呼格)으로 부르고 있어서 구원자 '빌헬름'에 대한 애타는 호소를 나타내고 있다. 제 1연에 등장하는 화사한 노랑빛, 초록빛 식물들은 그녀가 바라는 이상향(理想鄕)을 상징적으로 암시하고 있다. 또한 제 2연에 나오는 "가엾은 아이야, 무슨 몹쓸 일을 당했느냐?"라는 구절은 납치되어 알프스로 넘어 온 '미뇽'의 과거를 암시하고 있기도 하다. 제 3연의 중간부에는 시의 내용이 다소 음침하고 신비스럽게 묘사되어 있는데, 이는 밟고 따뜻한 세상에서 뛰어 놀아야 할 어린 소녀가 춥고 어두운 서커스 무대에 갇혀 있어야 하는 상황을 비유하고 있다. 또한 "그 곳으로!"라고 반복하여 부르짖는 것에서 억제할 수 없는 동경과 염원이 담겨 있으며, 마지막 가사인 "가야 해요!"라고 하는 부분에서 간청과 함께 절박한 감정의 분출이 느껴지고 있다.

 

쉐퍼(Ari Scheffer)가 그린 <고향을 그리워하는 미뇽>

 

 

 Connais-tu le pays ou fieurit l'oranger?
 꼬네 뛰 르 뻬이 우 피우리 로랑제
 Le pays des fruits d'or et des roses merveilles,
 르 뻬이 데 프뤼 도흐 에 데 로제 메베이으
 Ou la brise est plus douce et l'oiseau plus leger,
 우 라 브리즈 에 쁠뤼 두스 에 롸조 쁠뤼 레제
 Ou rayonne et sourit, comme un bienfait de Dieu,
 우 레이온느 데 수리, 꼼 언 비앙페 드 디우
 Un eternel printemps sous un ciel toujours bleu!
 엉 에떼르넬 프랭떵 수 정 씨엘 뚜주 블루
 Helas! Que ne puis-je te suivre
 엘라! 끄 느 쁠뤼 쥬 뜨 쉬브흐
 Vers ce rivage heureux d'ou le sort m'exila!
 베르 스 리바쥬 에허 도 르 소르 멕실라!
 C'est la! C'est la que je voudrais vivre,
 셀 라! 셀 라 끄 쥬 브드레 비브르
 Aimer, aimer et mourir! oui,c'est la!
 에메, 에메 에 무리르! 위, 셀라!

 


 Connais-tu la maison ou l'on m'attend la-bas?
 꼬네-뛰 라 메종 우 롱 마떵 라-바?
 La Salle aux lambris d'or, ou des hommes de marbre,
 라 살 오 랑브리 도, 우 데 좀므 데 마브르
 M'appellent dans la nuit en me tendant les bras,
 마뻴 덩 라 뉘 엉 므 떵덩 레 브라?
 Et la cour ou  l'on danse a l'ombre d'un grand   arbre,
 에 라 꾸르 우 롱 당스 아 롱브르 덩 그랑 아흐브흐
 Et le lac transparent ou glissent sur les eaux,
 에 르 라크 뜨랑스빠렁 우 글리스 쉬흐 레 죠
 Mille bateaux legers pareils a des oiseaux.
 미으 바또 레제 빠레이으 아 데 좌죠?
 Helas! Que ne puis-je te suivre
 엘라! 끄 느 쁠뤼-쥬 뜨 쉬브르
 Vers ce pays lointain d'ou le sort m'exila!
 베르 스 뻬이 루앙땡 도 르 소르 멕실라!
 C'est la!  C'est la que je voudrais vivre,
 셀 라! 셀 라 끄 쥬 브드레 비브르,
 Aimer, aimer et mourir!
 에메, 에메 에 무리르
 C'est la que je voudrais vivre,c'est la,
 셀 라 끄 쥬 브드레 비브르, 셀 라,
 Oui,c'est la!
 위, 셀 라! 

 그대는 아시나요, 저 레몬 꽃 피는 나라를?

 

 그늘진 잎 속에서 금빛 오렌지 빛나고,

 

 푸른 하늘에선 부드러운 바람 불어오며,

 

 또한 神의 선물처럼 햇빛과 미소가 가득하고,

 

 항상 새파란 하늘 아래 항상 봄철이 계속되는 나라를!

 

 아! 그러나 나는 당신을 따라가지 못해요.

 

 운명이 나를 그 행복한 바닷가에서  쫓아내 버렸어요!

 

 아! 그 곳으로, 내가 살고 싶은 곳으로 가고 싶어요,

 

 오, 내 사랑이여!

 

 

 그대는 아시나요, 내가 가고 싶은 그 집을?

 

 대리석 立像들이 떠받치고 있고,

 

 밤마다 나를 부르며, 그 입상들이 나에게 팔을 뻗치며,

 

 큰 나무의 그늘 밑 정원에서는,

 

 사람들이 춤을 추고,

 

 투명한 호수에는,

 

 수많은 배들이 새처럼 미끄러지는 곳.

 

 멀리 떨어진 땅에서  운명이 나를 내쫓았어요!

 

 그 곳으로! 그 곳으로 가서 살고 싶어요.

 

 사랑하며, 사랑하며, 죽을 때까지!

 

 그 곳으로, 내가 살고 싶은 곳, 그 곳으로.

 

 오, 내 사랑이여!

 

 오페라에 등장하는 아리아는 매우 서정적이며 간절한 호소력을 가지고 있다. 악상 기호는 'Allegretto Sostenuto(약간 빠르되 음을 충분히 끌어서)'로 되어 있는데, 성악가들이 되도록 감정을 억제하면서 내면적인 열정을 이끌어 내도록 하고 있다. 또한 곡의 템포와 강약을 충분히 여유있게 처리하여 선율미를 강조하면서 흐름을 자연스럽게 이어가고 있다. 전주(前奏)에 등장하는 목관악기의 음률은 남국(南國)의 아름다운 풍광과 화사한 정경을 암시하고 있다. 곡은 "또한 神의 선물처럼 햇빛과 미소가 가득하고(Ou rayonne et sourit, comme un bienfait de Dieu)"에서부터 'dolce(부드럽게)'로 바뀌면서 강약의 묘사가 보다 극적인 방향으로 전개된다. 제 2절에서는 'Andante(느리게)'로 악상이 바뀌어 보다 내면적으로 감정을 처리하고 있으며, 곡의 말미 부분에서 "그 곳으로! 내가 살고 싶은 곳(C'est la que je voudrais vivre)"에서는 '미뇽'의 간절한 호소와 바램을 반영하듯 셈여림을 극적으로 변화시키며 다소 느리고 조용하게, 그러나 장엄하게 곡을 끝맺고 있다. (*)


토마 미뇽 작곡, 오페라 <미뇽> 중 '그대는 아는가 저 남쪽나라를' (프랑스어 가사)
  메조소프라노 테레사 베르간차(Teresa Berganza) 피아노 알바레즈 파예요(Juan Antonio Alvarez Parejo)
프란츠 슈베르트 작곡, 가곡 <그대는 아는가 저 남쪽나라를> D.321 (독일어 가사)
  소프라노 바르바라 헨드릭스(Barbara Hendricks) 피아노 반주 롤란드 폰티넨(Roland Pontinen)

 

 

 

 

 

 


 

첨부파일 봄소식 봄노래 11 미뇽 남쪽나라.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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