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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돋]의외로 사람들이 잘 모르는 갓순신 제독이 싸운 방식

작성자흥미돋는글|작성시간26.08.14|조회수1,668 목록 댓글 6

출처:https://www.fmkorea.com/9561825450

 

 



파면 팔 수록 진짜 GOAT 소리가

 

절로 나오는 한반도 최고 아웃풋인 갓순신

 

근데 미디어나 만화에서 이순신 제독이 싸우는 모습을 보면

 

 

 

 

 

 

 

 

 

 

 

아마도 윗 짤들이 대중들이 생각하는

 

이순신과 조선수군이 싸운 방식인데

 

 

존na 쎈 화포로 적선 두들기다가

 

결전병기 거북선이 출동해서 모조리 박아버리는

 

 

텍스트만 봐도 눈물이 줄줄 흐르는

 

뽕 맛 가득한 전투 방식!

 

 

 

 

 

 

 

이순신 싸움 방식 요약

 

 

그러나 극한의 효율주의자였던 갓순신에게

 

저 방법은 너무 비효율 그자체

 

 

대중의 인식과 다르게 이순신이 싸운 방식은

 

효율성과 주어진 보급을 극한으로 활용한 것에 가깝다

 

 

 

 

 

 

 

 

 

 

 

 

1. ??? : 저격 원거리 딜러는 게이

 

 

 



흔히 우리가 조선 수군이 전열함처럼 싸우는 착각을 주는

 

무기가 바로 조선의 화포 중 가장 큰 구경이었던 천자총통!

 

 

일단 쓰면 파괴력 자체는 

 

확실히 보장하는 물건 이었지만

 

 

당시 조선 수군 입장에선 

 

여간 쓰기 g랄 맞은 무기가 따로 없었는데

 

 

 

 

 

 

 

 



우선 천자총통의 1회 발사당 화약 소모량은 30냥(1.12kg)인데다가

 

재질도 청동 합금이라, 주석과 화약이 부족한 조선에서

 

 

천자 총통은 만드는 것도 g랄 맞고, 

 

쏠 때마다 화약을 미친듯이 잡아먹는 비효율의 극치 그자체

 

 

 

 

 



더군다나 흔히 서양 해전 영화에서

 

반동 제어를 위해 포를 올려두고 쏘는 수레

 

 

조선식으로는 동차를 임진왜란 시점에서는 쓰지 않았다는 것

 

애초에 조선군이 대구경 포를 운용하던 방법은

 

 

화포 뒤에 흙을 다져서 고정하는 방식이기에

 

주로 육상 + 공성전 할 때 주로 사용했지, 해상전은 꽤 부적합한 무기

 

 

 

 

 

 

 

 

 

 

 

 

즉 현재의 정설은 조선 수군이 대구경 포를 운용할 때는

 

그냥 포를 바닥에 고정해 둔 뒤

 

 

직사 사격으로 한땀 한땀 맞추는 방식으로 사용했는데

 

당연히 효율성 넘버원이었던 이순신 입장에서는

 

 

반동제어도 안되고, 사거리도 곡사에 비해 못살리는 이 방식을

 

매우 불편하게 봤고, 그래서 개전 1년 만에 천자총통을 퇴출 시켜버린다

 

 

 

 

 

 

 




여기서 조선군의 선진적인 화기 운용 방식이 나타는데

 

조선은 의외로 구경별로 무기 타입을 개발했고

 

 

이순신은 화약 잡아먹고, 반동제어도 안되는 천자총통 대신

 

구경이 좀 더 작긴 하지만

 

 

화약도 덜먹고, 사람 쳐죽이는 데는 충분한

 

지자, 현자 총통을 주력 화기로 삼는다

 

 

 

 

 

 

 

 

2. 샷건은 조선의 비기

 

 

 


포방부의 조상님다운 변태력

 

 

암튼 주력 무기인 지자, 현자 총통의 사거리

 

육상에서는 800 ~ 1500보 정도 나오긴 했다

 

 

다만 문제는 이걸 사용하던 수군 입장에서는

 

파도 때문에 존na 흔들림 + 반동 제어가 힘듦 등등

 

 

곡사 + 조준 사격 자체가 상당히 힘든 조건이었기에

 

유효사거리는 최대 200보 정도 밖에 되지 않았다

 

 

 

 

 

 

 



실제로 조선 수군의 전투 지침서인 수조규식에 따르면

 

적선이 200보 안에 들어오면 총통으로 포격

 

 

100보 안에 들어오면 조총90보 내에는 을 사용하라고 하는데

 

조총과 활은 일본군도 제식으로 채택하던 장비라

 

 

조선 수군이 일방적으로 팰 수 있는 거리

 

200보 ~ 100보 사이의 거리

 

 

 

※ 현대식으로는 240m ~ 120m

 

 

 

 

 

 

그러나 여기서 문제가 발생하니

 

일본군의 주력 함선인 '세키부네'는

 

 

배 밑이 v자인 협저선 형태

 

진짜 미친듯이 빨랐기에

 

 

유효 사거리 내에서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면

 

매우 빠르게 조선 수군의 판옥선까지 다가올 수 있었다

 

 

 

 

 

 

 

 




이 치명적인 문제에서 갓순신은 극한의 효율을 탄생시키니

 

"가까이 오면 그냥 샷건으로 갈기면 되잖아?" 라는 기적의 해결책!

 

 

당시 보고서에 따르면 배를 부수는데 적합한

 

대철환은 12발, 중철환은 40발 정도 보급했지만

 

 

중요한 점은 소철환은 3천발소소철환은 5백발을 챙겼다는 점인데

 

여기서 소철환은 조란탄, 즉 현재로 치면 샷건탄 같은 느낌

 

 

 

 

 

 

 

 


대충 이런 느낌

 

 

즉 200보 ~ 100보 내에선 일반 탄환으로

 

최대한 세키부네에 구멍을 뚫어주다가

 

 

100보 내로 접근한 순간 탄종을 조란탄으로 바꿔서

 

적선을 벌집핏자로 만들었다는 것

 

 

그리고 중요한 점은 이 조란탄의 주목적은

 

배를 침몰 시키는 게 아닌 철저하게 인마 살상용 이었다는 것

 

 

 

그리고 이건 후술할 세번째 방식으로 이어지니

 

 

 

 

 

 

 

 

 

 

 

 

 

3. 순신님께 해골을! 해골옥좌에 피를!!!

 

 

 

대충 조란탄에 직격당한 적선은

 

갑판 위의 병력이 전투 불능 상태에 빠진다

 

 

여기에 조란탄 뿐만 아니고 화살, 소형 총통

 

신기전 사격 등으로 아주 개걸레짝으로 만들어 버린 뒤

 

 

조선 수군 전투병들은 성과급 대잔치를 위해 

 

공구를 하나씩 착용하는데...

 

 

 

 

 

 

 

 

 

조선과 일본 기록에서 교차 검증된 내용으로

 

조선 수군은 적선이 스턴 상태에 빠지는 순간

 

 

즉시 큰 소리를 지르며 미늘창을 들고 월선

 

백병전에 돌입하여 일본군의 머리통을 수확했다고 한다

 

 

일본군이 백병전에 강하긴 했지만 상술한 바와 같이

 

샷건 + 화살 + 온갖 좠같은 원거리 무기를 쳐맞아서

 

 

이게 지금 뭔상황인지 정신도 못차릴 때

 

웬 m친놈들이 창으로 쑤셔대기에 일/본군이 되어버린 것

 

 

 

 

 

 

 

 

 

 



진짜 농담 아니고 백병전에 도가 튼 일본 수군도

 

조선 수군의 백병전 하나를 피하기 위해

 

 

배를 몰아서 도망갈 정도

 

근데 당연히 도망가면 화포로 구멍 뚫어버리고

 

 

물 들어와서 오가지 못하는 함선에 그대로 월선

 

공포에 질린 왜놈들 해골 수확 피버 이벤트가 열리는 것

 

 

 

 

※ 한산 대첩 때는 아예 산 위까지 추격해서 목따왔다ㄷㄷ

 

 

 

 

 

 

 

 

 

 

 

4. ??? : 아주 잘타는구나, 이릉 숲의 불보다 잘타

 


여기에 사람들이 많이 간과하는 것 중 하나로

 

난중일기와 이후 조선군 교전 기록에 항상 등장하는 것이

 

 

바로 방화, 즉 적선의 배를 불태운다는 것인데

 

여기서 조선군이 주로 사용한 것은 밀1집과 중신기전, 그리고 월선이다

 

 

 

 

 

 

 

 

일단 적선이 100보 이내로 들어온다?

 

그러면 조선군은 일단 중신기전을 꺼내서 쏴버리는데

 

 

중신기전의 특징은 2차 폭약이 장치되어서

 

목표물에 꽂히면 폭☆8한다는 것

 

 

당시의 전선이 마른 나무로 만들어져 있고

 

일본군의 주력 화기가 조총이란 걸 생각하면

 

 

화약이 갑판에 많고 마른 나무로 만들어진

 

세키부네에 꽂혀서 터지면 이릉숲 보다 더 잘탔...읍읍

 

 

 

 

 

 



여기에 적선이 정말 가깝게 접근 하면

 

마른 밀1집에 불을 붙여서 던져버리는데

 

 

실제로 순천왜성 공격 할 때 조선 수군이

 

챙겨간 것 중 하나가 이 밀1집이다

 

 

정월대보름 축제 가보면 알겠지만

 

마른 짚은 진짜 활활 잘탄다

 

 

 

 

 

 

 

 

 

 



여기에 앞서 말했던 병력이 월선에 성공해서

 

모가지 다 챙겼으면 대놓고 방화를 시전하는데

 

 

동양에서는 나포의 개념이 적었고

 

세키부네 자체가 조선 수군 전술에 맞지 않는 함선이었기에

 

 

그냥 깔끔하게 전부 불태워버렸다

 

이는 일종의 장애물 역할도 해서 후미의 적선의 접근을 막는 효과도 발생!

 

 

그래서 항상 전과 기록에 침몰시켰다가 아닌

 

불태웠다, 불살라버렸다로 적혀 있다

 

 

 

 

 

 

 



 



즉 정리하자면

 

당시 조선 수군은 여건 + 보급상 대형 화포 사용을 지양

 

 

여기에 반동 제어 문제와 사격 환경(배 위)의 문제로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화력전 + 조준 사격은 잘 이뤄지지 않은 반면

 

 

 

 

 

 

 

 

1. 200보(240m) 내로 적선이 포착된 순간

 

일단 현자, 지자총통 같은 소구경 포로 포탄 하나씩 날려주다가

 

 

2. 100보(120m)에 들어온 순간 조란탄으로 1차 스턴 상태를 만들고

 

중신기전, 불화살을 발사해 2차 화염 피해 상태

 

 

3. 그리고 조총, 화살, 돌팔매, 비격진천뢰, 대장군전 등등

 

온갖 좆같고 흉악한 무기를 발사해 적선을 빈사 상태로 만든 뒤

 

 

4. 웬 피에 굶주린 카오스 데몬들이 선박에 입갤

 

수병들의 모가지를 전부 따버리고 배를 불태운 뒤 유유히 돌아가는 것

 

 

 

 

 

 

그래서 흔히 포위 뒤 화포로 모두 침몰 시켰다고 생각하는

 

한산도 대첩도 기록에 따르면

 

 

포위 한 뒤 신기전, 비격진천뢰 같은 폭발성 화약 무기를 투척해

 

대부분 배들을 불태우거나 침몰 시킨 것에 가깝다

 

 

 

※ 물론 총통으로 배에 구멍 내서 침몰 시킨 경우도 있음

 

 

 

 

 

 

 

 




그리고 최근에는 꽤 많이 알려진 사실이지만

 

조선 수군은 단 한번도 충각을 기본 전술로 삼은 적이 없다

 

 

물론 판옥선이, 이걸 베이스로 만든 거북선은

 

존na 딴딴하게 만들긴 했지만

 

 

기본적으로 목재 구조 + 충각을 고려하지 않은 설계로

 

전투 중에 마구잡이로 충각을 한다는 것은 사실상 자살 돌격에 가까운 일

 

 

 

 

 



즉 거북선의 임무는 갖다 들이박는 것이 아닌

 

말 그대로 돌격선 임무

 

 

적 대장선까지 일직선으로 돌격하며 화포 쏘면서

 

어그로를 존na 끌며 전열을 분산

 

 

여기에 대장선까지 도달하면 일단 가까이 붙어서 무력화

 

흐트러진 적 전열은 조선군 본함대가 맛있게 토막쳐 먹는게 기본 전술

 

 

 

 

※ 대장선 한정 충각 기록이 있긴 하다

 

 

 

 

 

 

 

 

 



여기에 이순신은 조총 또한 선제적으로 도입해서

 

일본군을 잘 벗겨 먹었으니

 

진짜 얼마나 효율적이고 싶은지 감도 안올 정도이다

 

 

 

 

 

 

 

 

 

 

 

이 방식은 공격자 입장에서는 진짜 개 ㅈ같기 그지없는데

1. 일단 공격하려고 다가가는 데 갑자기 우리 화기보다 리치가 긴 포탄이 날라옴

2. 어떻게든 조총 사거리까지 다가가는 데, 이번에는 웬 16세기판 날개안정분리탄이랑 로켓포가 날라옴

3. 그래도 씹고 어떻게든 다가갔는데 이번에는 비겁한 놈들이 산탄 날려서 갑판병들 떼몰살 당함

4. 조타장님 정신 못차리고 있는 와중에 갑자기 미친놈들이 갑판으로 넘어와서 수병들 모가지 썰어감

5. 적당히 티배깅 한 다음 배 엔진 폭발시켜서 침몰시킴


진짜 한산에서 와키자카가 이거 당하고 한동안 ptsd 걸린게 이해가 갈 정도..ㅠㅠ


-끝-

 

 

 

잘 모르니 여러가지댓펌)


니 근데 포탄도 조총도 백병전도 사실 일본한테도 있는 것들 아니냐?
갑자기 어디서 비대칭 무기를 꺼내온 것도 아니고 걍 있는 것들로 갖다 박아 싸운건데 대떡으로 개 쳐바른건 대체 무슨 일인거지..
개쩌는 전략 전술/ 개쩌는 신무기 그런게 아니라 걍 가까이가면 총조지기 올라타서 창으로 쑤시기 전술로 파탄을 내는게 진심으로 더 대단함 ㅋㅋㅋ

 

 근데 세키부네 구조 상 조선군처럼 장거리 화포를 운용하기가 어려웠음
얘네 전술은 왜구식 해적 전술 느낌인데, 속도가 존na 빠른 배 + 백병전에 능한 전투 병력의 이점을 살려
존na 빨리 적선에 앵겨붙은 뒤 월선해서 백병전으로 조지는 느낌
근데 상성 상 조선 해군은 고려 말기 때부터 대왜구전술메타만 파던 미친 고인물이라 상성싸움에 제대로 당한거ㅋㅋ


나는 오히려 원균이 무능하긴 해도 이순신 전술보면 반은 따라할 수 있는 장수가 존재는 할지 궁금함 어쩌면 원균이 아니라 누가해도 이순신 아니면 말아먹었을 것 같음

 

이순신이 남긴 유산 수준이 진짜 상당하긴 했음
1티어 지휘관의 지휘에 따라 단련된 부사관들 + 병력들 + 풍부한 전쟁 물자
함께 호흡을 맞추며 규율이 잡힌 격군들과 사수들
진짜 평타만 치는 장군이 왔어도 이순신 만큼은 못이겨도 현상 유지는 시킬 정도급
근데 이걸 한방에 말아먹은...


갓순신이 개 쩌는게 흔들리는 배에서 대포 쏘면 명중률이 별로 안 좋음. 그걸 일자진 일제사격으로 커버친 건데 이걸 할려면 엄청나게 훈련 시켜야 됨. 원균이 칠천량에서 개털린 이유 중 하나가 훈련부족 일 거임.

 

사실 훈련 자체는 이순신하고 몇년 간 싸우면서 역대급 베테랑 들이긴 했는데
문제는 쉽균 이SH끼가 정찰도 안보내고, 보초도 안세워서, 이걸 본 일본군이 일제히 야습 선빵 걸어서 전부 털린 거에 가깝긴 함
이순신은 적어도 탐망선 수십척을 내보내서 적 위치 파악한 다음 시간단위로 작계 짜서 전열 형성했는데
이러한 전열이 형성되지도 못한 틈에 세키부네가 피해 없이 기습쳐서 백병전 허용하면 뭐 져야지ㅋㅋㅋ


야 근데 와키자카는 어케 살아 나갔냐 ㅋㅋ

 

심지어 배에서 뛰어내릴 때 화살도 맞음ㅋㅋㅋㅋ
이 양반 한산 이후 무인도에서 미역 먹으면서 탈출한 썰 보면 이렇게 짠할 수가 없음


우리도 선상백병전 좀 쳤구나 처음알았음

 

초반에는 저렇게 그로기 상태 만들어놓고 올라가서 수확했는데
나중에 전투 경험치 좀 먹은 다음부터는 명량이나 노량 때처럼 대놓고 백병전 걸어도 밀리지 않을 정도로 싸움


그리고 판옥선도 대왜구용 결전병기였다고 하던데 ㅋㅋㅋㅋ
오로지 바다에서 왜구를 때려잡기위한 왜구토벌전용전함 ㅋㅋ

 

애초에 판옥선 제작 계기도 을묘왜변 때 속도가 빠른 왜구 카운터 치려고
아예 과무장 + 선회력 + ㅈ나 높게 만들어서 접근 허용 자체를 막는다는 개념으로 만들어진 거라ㅋㅋㅋ


전투 능력이 좋은 것도 맞고 대단한 전술가인 것도 맞는데
저걸 구현할 수 있는 당시 기술력들과
지금 현대에서도 오래 걸릴 것 같은데 거북선 디자인 및 사용을 바로 전장에 투입할 정도인게
시대감안했을 때 무척 말이 안될 정도네

 

사람들의 인식과 달리 조선은 당대 아시아 국가 중에선 수군 투자에 꽤 진심인 국가이긴 했음ㅋㅋㅋ
그래서 생각보다 조선기술이 뛰어난 편이었고, 거북선 같은 건 태종 때 프로토타입 설계도가 있어서
그걸 기반으로 실무진 굴려서 나온 결과물
역시 공밀레는 조선의 유구한 전통이다


조선을 살린 거북선인데 왜 설계도면하나 남아있지않을까? 그렇게 뛰어난배였으면 두고두고 발전시키고 계량해서 쭉 써야하는거 아님? 왜 임진왜안때만 반짝하고 활약하고 사라진걸까?

 

만든 거에 비해 효용성이 그리 좋지는 않았을 것으로 판단됨
거북선 같은 장갑함의 단점이 기동성이 진짜 개판이라는 거라서
대규모로 몰려 있는 적선 전열 돌파용으론 좋지만 그외에는 써먹기가 영 ㅎ랄 맞음
그래서 생각보다 거북선 꺼내서 실전 투입한 사례가 그렇게 많지는 않고
명량 이후 함대 재건 때, 일본 수군이 조선 수군과의 전투 자체를 피하는 양상이라
걍 유인 후 포위 섬멸전으로 메타가 바뀌어서, 거북선이 더이상 필요없기도 했음


근데 이런글 보면 진짜 충무공이 노량에서 전사한건 반쯤 의도하신게 맞나 싶어지네
40번 넘게 싸울동안 저렇게 싸우고도 멀쩡하신 양반이 하필 최종전때 전사하신게 맞나...?
원균 1등공신 올린 이연 이 새끼 하는 짓 보면 살아계셨으면 좋은꼴 못 봤을 확률 ㅈㄴ 높아보이긴 해서

 

 근데 노량도 이순신치고 상당히 피해를 감수하고 싸운 거긴 함
일본군 최후의 대함대를 아예 몰살 시키려고, 잘 하지 않던 선제 백병전을 걸어서
하나라도 더 토막쳐 죽이려던 전투라서
당시 일본, 명, 조선 함선이 죄다 뒤엉켜서 각자 백병전 치고박고 하던 상황
당연히 독전하려고 대장선도 이 전열 속에 있었는데 눈먼 총알 맞으실 확률이 높긴 했음


아 그럼 대장군전은 천자가 아니라 지자총통에 넣고 쏜거임?

 

대장군전 자체는 천자총통 구경에 맞게 제작된 거임
사실 대장군전도 실전 기록 자체는 육상이 압도적으로 많긴 함ㅋㅋㅋ
진주성 전투 때 적의 목책 부셔버린 것도 이 대장군전
수군에서는 임진왜란 개전 이후 1년 정도만 천자총통을 쐈는데 이 1년 사이에 굵직한 전투(ex. 한산 대첩)가 일어나서
구키 요시타카가 노획한 대장군전도 이 1년 사이에 벌어진 안골포 해전에서 줏어온 거
다만 1592년 이후 수군은 지자총통용으로 크기가 좀더 작은 장군전, 차대전을 운용했을 것으로 추정됨


근데 원균은 왜짐?

 

다이아 계정을 아이언이 쓴다고 다이아 실력이 나오진 않지ㅋㅋㅋㅋ


일본 해군력이라는게 고대 로마 수준이였다는것도 맞나요?

 

그건 잘 모르겠는데, 아무튼 왜구가 명나라부터 필리핀 해안까지 털어먹은 기록이 있어서
당시 동아시아 연안 해군 티어에선 상위권 티어로 볼만 함
실제로 명 수군도 단독 출진했다가 세키부네 월선 허용해서 존na 깨진 거 보면
철저하게 왜군 상성 메타만 판 조선 수군 + SSR 이순신의 콜라보가 합쳐져서 게임 조까치 하네가 나온거


명량에서 대장선 혼자서 몇시간? 버틸수 있었던 이유 연구자료같은건 없나요

 

사실 어케 싸웠는지 다른 전투에 비해 세부 기록이 매우 부족
난중일기에서도 걍 천운이었다 하나로 퉁칠 정도인데
대충 좁은 물길에서 화포로 선두에 있는 배 부셔서 2열의 함선이 자유자재로 움직이지 못하도록 제한 걸고
그거 뚫고 가까이 오면 조란탄으로 걸레짝을 만들거나, 화공 걸어서 저글링 막기 메타로
어케어케 버티다가 조류가 바뀜 + 갓순신 버프로 후미에 있던 조선 전함들이 일제히 돌격
등등으로 대역전 한 것이 정설에 가장 가깝긴 함ㅋㅋㅋ


역사는 잘 모르고 영화로만 봤는데 원균이 욕먹는 이유가 런쳐서 그런건가요?

 

1. 이순신이랑 같이 싸울 때도 트롤짓 존na 해서 이순신이 일기에 '혐균'이라고 적어놓을 정도
2. 구라 장계 존na 올린 뒤에, 이순신 모함해서 파직시킴
3. 나라면 할 수 있다! 큰소리 뻥뻥 쳐놓고 정작 출전도 안하고 밍기적 거림
4. 권율한테 빠따 맞고 삔또 상해서 출격했는데, 병법의 기본도 안지켜서 이순신이 겨우 키워놓은 정예병력 다 날림
5. 도망치다가 왜군한테 걸려서 뒤짐
그냥 졸장 1 수준이 아니고, 혼자서 조선 수군 전체를 말아먹은 개q신일본첩자트롤임ㅋㅋㅋㅋ


조선 수군이랑 일본 수군이
배 높이 차이가 성벽급이라 해상 공성전 수준이었다던데
조선군이 고점에서 존na 쏘고 일본은 저점에서 일방적으로 쳐맞는거라 전투 사상자가 적었다던데 맞나?

 

그것도 어느 정도는 맞긴 함
판옥선 높이가 세키부네보다 층고가 높아서 조선군의 특기인 화공
즉 불 붙은 짚 던져 넣기나, 화전, 비격진천뢰(시한폭탄), 신기전 투척하기 딱 좋은 리치긴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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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난국짐처럼사우나는안지음 | 작성시간 26.08.14 아 너무 재밌다
  • 작성자바디워시500 | 작성시간 26.08.14 아 재밌어!!!
    일/본군 <- 이글 최애 단어ㅋㅋㅋㅋㅋ
  • 작성자칭구칭쿠 | 작성시간 26.08.14 불태웠다, 불살라버렸다 속시원...
  • 작성자약선 | 작성시간 26.08.14 너무재밌다....
  • 작성자강아지세상이도래한다 | 작성시간 26.08.15 와 진짜 재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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