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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멸열반(寂滅涅槃)의 상태에 도달하는 방법

작성자조성래|작성시간15.05.24|조회수77 목록 댓글 1

제가 지난 일 주일 간 몸 컨디션이 좋지 않아서 글을 제대로 올리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오늘도 저의 반야심경 해설 작업의 일부를 찢어 옮깁니다.

 

일어나는 것도 없고, 사라지는 것도 없는 적멸열반(寂滅涅槃)의 상태에 도달하는 방법

 

그럼 어떻게 해야 일어나는 것도 없고, 사라지는 것도 없는 적멸열반(寂滅涅槃)의 상태에 들 수 있을까? 이 물음에 대한 답으로 쌍윳따니까야 18-21을 보자.

 

<쌍윳따니까야 18-21>

 

“세존이시여, 어떻게 알고, 어떻게 봐야 의식을 가진 이 몸과 밖의 모든 표상들에 대해 ‘나’라는 생각과 ‘내 것’이라는 생각과 자만의 잠재성향이 일어나지 않게 됩니까?

라훌라여, 그것은 어떤 물질이든, 그것이 과거의 것이든, 미래의 것이든, 현재의 것이든, 안의 것이든, 밖의 것이든, 거친 것이든, 미세한 것이든, 저열한 것이든, 빼어난 것이든, 멀리 있는 것이든, 가까이 있는 것이든, ‘이것은 ‘내 것’이 아니고, ‘나’도 아니며, 나의 자아도 아니다’고 있는 그대로 바른 통찰지로 봐야 한다. 느낌, 인식, 업 지음, 의식에 대해서도 또한 그렇게 봐야 한다.

라훌라여, 이렇게 알고, 이렇게 봐야 의식을 가진 이 몸과 밖의 모든 표상들에 대해 ‘나’라는 생각과 ‘내 것’이라는 생각과 자만의 잠재성향이 일어나지 않게 된다.”

그리고 쌍윳따니까야 18-22에는 세존께서 다음과 같이 말씀하신다.

 

“라훌라여, 그것은 어떤 물질이든, 그것이 과거의 것이든, 미래의 것이든, 현재의 것이든, 안의 것이든, 밖의 것이든, 거친 것이든, 미세한 것이든, 저열한 것이든, 빼어난 것이든, 멀리 있는 것이든, 가까이 있는 것이든, ‘이것은 ‘내 것’이 아니고, ‘나’도 아니며, 나의 자아도 아니다’고 있는 그대로 바른 통찰지로 보고나면 취착(取着)하는 것 없이 해탈한다.”

 

위의 두 경의 요지는 통찰지혜, 즉 꿰뚫어볼 수 있는 반야지혜를 계발하여, 그 지혜로 무아를 꿰뚫어봐야 “나”와 “나의 것”에 취착하는 것 없이 열반에 들 수 있다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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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반야 | 작성시간 15.05.25 공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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