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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쁜 일이 없으니...

작성자살그머니|작성시간20.06.29|조회수259 목록 댓글 12
기쁜 일이 없으니
미풍에 나뭇잎 흔들려도
조그마한 파문이 마음에 남습니다

오후 5시 전입니다
딸이 전화하여
오늘은 일찍 전화했다 했습니다
모처럼 아이를 찾아오려고
일찍 퇴근했답니다

늘 돌봄이 할머니가
유치원에서 데려왔는데
바쁜 직장생활 속에서도
한번은 아이를
찾아오고 싶었나 봅니다

별일이 없는
그렇고 그런 일상에서
자식과 함께
살아가려는
엄마의 마음을 추측해 보자
조그마한 느낌으로
내 마음도 일렁입니다

옛날 중 고등학교 시절
날 마중 나오셨던
어머니를 떠오려 본 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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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답댓글 작성자살그머니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0.06.30 내리 사랑 맞습니다
    부모님과의 일은
    잊을 수 없어요

    아버지는 무서웠습니다
    그땐 몰랐지만
    지금 생각해 보면
    따스한 면도
    꽤 있으셨습니다
    잔잔하지 않아
    느끼지 못하였을 뿐...

    정바다님도
    부모님과 추억이
    늘 새롭기를 바랍니다
  • 작성자가람슬기 | 작성시간 20.06.30 어머니란 단어만 들어도 가슴이 먹먹해져 오네요
    제게는 어릴적 비오던 날 당신은 찢어진 우산을 들으시고
    마치 꽃비인듯 맞으시고 성한 우산을 건네주던 어머님 기억에
    가슴이 아려 옵니다 요즘 같은 장마철엔 더더욱이요
    다 이세상 모든 어머님들에 공통적인 생각이겠지요
    공감하며 즐감 하였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살그머니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0.06.30 슬플 때나
    즐거울 때나
    언제나 생각하면
    힘이 되어 주시는 부모님

    어려운 세상에
    우리가
    어머니나 아버지
    아니면 할어머니나
    할이버지가 되는 건
    어떤지요
  • 작성자지존 | 작성시간 20.06.30 그옛날의 풍경이 스쳐지나가네요
  • 답댓글 작성자살그머니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0.06.30 건강한 모습
    보기 좋습니다

    언제나 희망을 가지시고
    힘차게 사는 것이
    부모님의 뜻이겠죠

    건투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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