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 번호판 분실
오늘오전
차를 사무실 앞에 주차 시키고
회사앞에 화단에 잡풀이 무성해 유원지 안에 인조잔디 철거해 놓은것을 가져다가
사무실 앞에 말끔하게 깔았다
인조잔디는 모래를 먹음고 있어 그무게가 상당히 나가 드는게 쉽지가 않아 두명이서 땀을 뻘뻘 흘리며 마무리를 지었던 것이다.
" 형님! 차에 번호판 어디갔시유?
" 몬소리여?
" 번호판이 없는디유"
차량앞에 가보니 정말로 차번호판이 없는 것이다
" cc-tv 돌려봐 "
" 오늘거 하고 어제것"
" 형님! 어제 의정부 공구상 자제파악 하러 가셨다 올때가 몇시에요?
" 점심때 였지"
카메라를 거꾸로 돌려서 체크를 해보기 시작한다
" 어 어제 그시간에 오실때도 번호판이 없은데요"
" 이런~ 그렇다면 그제밤에 산속에서 누가 번호판을 띠어갔다는 소리다
의정부에서야 그럴만한 소지가 없었으니
결론은 언제 번호판을 분실했는지 알수가 없었던 것이다
" 형님 ! 빨리 신고해유 안그럼 독박써유"
" 범죄에 이용되면 큰일 나니께유"
할수없이 렌트카 회사에 연락을 했다
자초지정을 설명하였던 것이다.
하긴 누가 자기번호판을 유심히 보는사람이 있겠는가
당연히 있을거라 생각하고 운행을 하는거지
이런황당한 일을 당하고 나니
모랄까
세상참 무섭다는 생각을 하게된다
내가 살면서 누구에게 원한진일이 없는데 왜 나에게 이런일이
세상참 헛살았다 싶다 .
제발이지 내번호판 으로 범죄에 사용되지 않기를 바라는 가운데
딸에게 연락이온다
" 아빠 ! 엇그제 부터 가오픈했는데 손님이 몰려들어 정신이 하나도 없어요 이모님 음식솜씨가 워낙 좋으셔서 다들 오시는 손님마다 맛있다고 난리에요"
" 아빠 언제 오실려구"
" 응 ! 이번 토요일에 회사식구들 하고 같이갈건데"
" 아~ 그래 그럼 그때 오셔"
" 그래 이모 힘들게 하지말고
" 이모가 경험 많으니 이모말씀듣고"
" 네 그렇게 하고 있어요"
오늘도 이렇게 하루가 간다
맨붕인상태 모습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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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지존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0.07.16 시간나면 물어볼랍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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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맑은마음 작성시간 20.07.16 별일 다있네 누가 뜯어 갔을가 황당하네
따님에 사업이 잘된다니 정말 축하할일이네요
지존이 도음을 주니 잘될겁니다 -
답댓글 작성자지존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0.07.16 누가 뜯어간건지 걸리믄 뒤질겨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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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운초 작성시간 20.07.19 용기가 대단하네요..그런 용기로 정직하게 살지......자기차 번호판 가릴려고 그랬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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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함빡미소 작성시간 20.07.19 별일 다 있네요 참~~ 나쁜용도로 쓰지 않기를 바랄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