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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경명상기도

[좌선]숨쉬기와 말하기

작성자조길제|작성시간07.07.03|조회수8 목록 댓글 0

모든 종교는

고유의 수행법을 가지고 있습니다.

모두 자기 것이 최고라고 합니다.

 

그런 수행법을 단순화 시켜보면

크게 숨쉬기와 말하기로 나누어 볼수 있습니다.

 

자력을 강조하는 종교는 대체로 숨쉬기를 강조하고

타력을 강조하는 종교는 대체로 말하기를 강조합니다.

 

자력을 강조하는 종교는

깨달음을 통한 인격완성을 추구하고

타력을 강조하는 종교는

선택을 통한  구원을 추구합니다.

추구하는 방향이 다르다는 것이지요.

 

하지만 두 방법 모두

숨쉬기와 말하기라는

간단한 방법을 통해

구경목표에 도달하려는 것은

똑같습니다.

처음은 쉽지만 지극한 정성을 요구합니다.

그런 단순한 행위를 무한히 반복하다보면

있다는 경계가 사라지고

내외가 몰록 끊어지는 체험을 하게 됩니다.

 

원불교에서는

염불 좌선과 심고와 기도를 통해

자력과 타력을 병진하도록 가르치고 있습니다.

때와 장소, 상황에 따라

적절한 방법을 취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염불 좌선, 심고와 기도가 체질화, 생활화되어

때와 장소에 맞게

적절히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는 것입니다.

이것이 곧 무시선 무처선의 활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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