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 항공기 연료에 대하여 전반적으로 소개를 해주시죠
답변 : 항공사 운영원가에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연료문제는 경제적인 운항을 위하여 모든 항공사가 갖가지 지혜를 동원하여 대처하는 분야라고 하겠습니다.
연료비를 조금이라도 절감하기 위한 노력으로는,
1) 조종사들이 실제 운항에서 경제속도의 준수나 엔진 추력의 적절한 적용, 불필요한 대기시간 축소, 불필요한 연료 방출(DUMPING) 방지 노력에 추가하여,
2) 연료 구입시기와 구입처, 구입장소, 구입방법(선물거래 등)에 지혜를 동원하여 가장 저렴한 가격으로 필요한 물량을 확보하는 방법이 있으며,
3) 마지막으로 이번에 설명드리려는 TANKERING이란 방법이 있습니다.
TANKERING이란 목적지 공항 도착후에 돌아오는 편에 소요되는 연료의 전부(때로는 일부)를 현지에서 급유하지 아니하고 아예 최초 출발지 공항에서 싣고 가는 것을 의미합니다.
사우님들은 위 설명만 듣고도 왜 TANKERING을 하는지 이해가 되실 것입니다.
통상 한국보다 연료가격이 많이 차이가 나는(비싼) 국가로 비행하게 될 경우 연료비용을 절감하기 위하여 취하는 조치인 것입니다.
그렇지만 TANKERING을 하는 데에는 전제조건이 두가지 있습니다.
1. 연료를 가외로 더 싣고 가야 하므로 항공기 중량이 추가 연료량 만큼 더 무거워지게 되므로 아무리 연료값이 국내가 싸다고 하더라도 이로 인하여 승객이나 화물의 탑재가 제약을 받거나 최대 이륙 허용중량(ACL)을 초과하면서 까지 돌아오는 편의 연료를 더 싣고 갈 수는 없다는 점
2. 추가 연료를 더 싣게 됨에 따라 항공기 하중이 그만큼 더 무거워지게 되며 따라서 이 추가 연료가 탑재된 이유때문에 가는 편의 연료 소모가 더 늘어나게 됩니다. 따라서 TANKERING은 추가 연료 탑재에 따라서 연료 소모량이 추가되는 데 따른 경비를 계산하더라도 현지에서 연료를 조달하는 것보다는 국내에서 싣고 가는 것이 경제적으로 이익이라는 계산이 나올 때에 한하여 하게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이런 TANKERING은 구주나 미주 등 장거리 노선에서는 불가능하며 통상 5시간 이내의 중단거리 노선에서 주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TANKERING은 한/일 노선에서는 매번 실시되고 있으며 한중 노선도 주로 실시되며 동남아 노선중에서도 연료비가 비싼 일부 국가의 경우 적용되고 있습니다.
TANKERING이 갖는 또 하나의 부수적인 효과는 현지에서 급유에 소요되는 시간을 생략하거나 줄일 수 있어서 항공기 정시 운항에도 기여하여 고객 편의를 도모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우리 회사에서 TANKERING 여부를 분석하고 계산하여 비행계획서에 반영하는 작업은 SELOC 통제 지원팀에서 전문가들이 매 비행편을 대상으로 수행하고 있으며 그 분들의 노고에 대하여 이 기회를 빌어 감사드립니다
답변 : 항공사 운영원가에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연료문제는 경제적인 운항을 위하여 모든 항공사가 갖가지 지혜를 동원하여 대처하는 분야라고 하겠습니다.
연료비를 조금이라도 절감하기 위한 노력으로는,
1) 조종사들이 실제 운항에서 경제속도의 준수나 엔진 추력의 적절한 적용, 불필요한 대기시간 축소, 불필요한 연료 방출(DUMPING) 방지 노력에 추가하여,
2) 연료 구입시기와 구입처, 구입장소, 구입방법(선물거래 등)에 지혜를 동원하여 가장 저렴한 가격으로 필요한 물량을 확보하는 방법이 있으며,
3) 마지막으로 이번에 설명드리려는 TANKERING이란 방법이 있습니다.
TANKERING이란 목적지 공항 도착후에 돌아오는 편에 소요되는 연료의 전부(때로는 일부)를 현지에서 급유하지 아니하고 아예 최초 출발지 공항에서 싣고 가는 것을 의미합니다.
사우님들은 위 설명만 듣고도 왜 TANKERING을 하는지 이해가 되실 것입니다.
통상 한국보다 연료가격이 많이 차이가 나는(비싼) 국가로 비행하게 될 경우 연료비용을 절감하기 위하여 취하는 조치인 것입니다.
그렇지만 TANKERING을 하는 데에는 전제조건이 두가지 있습니다.
1. 연료를 가외로 더 싣고 가야 하므로 항공기 중량이 추가 연료량 만큼 더 무거워지게 되므로 아무리 연료값이 국내가 싸다고 하더라도 이로 인하여 승객이나 화물의 탑재가 제약을 받거나 최대 이륙 허용중량(ACL)을 초과하면서 까지 돌아오는 편의 연료를 더 싣고 갈 수는 없다는 점
2. 추가 연료를 더 싣게 됨에 따라 항공기 하중이 그만큼 더 무거워지게 되며 따라서 이 추가 연료가 탑재된 이유때문에 가는 편의 연료 소모가 더 늘어나게 됩니다. 따라서 TANKERING은 추가 연료 탑재에 따라서 연료 소모량이 추가되는 데 따른 경비를 계산하더라도 현지에서 연료를 조달하는 것보다는 국내에서 싣고 가는 것이 경제적으로 이익이라는 계산이 나올 때에 한하여 하게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이런 TANKERING은 구주나 미주 등 장거리 노선에서는 불가능하며 통상 5시간 이내의 중단거리 노선에서 주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TANKERING은 한/일 노선에서는 매번 실시되고 있으며 한중 노선도 주로 실시되며 동남아 노선중에서도 연료비가 비싼 일부 국가의 경우 적용되고 있습니다.
TANKERING이 갖는 또 하나의 부수적인 효과는 현지에서 급유에 소요되는 시간을 생략하거나 줄일 수 있어서 항공기 정시 운항에도 기여하여 고객 편의를 도모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우리 회사에서 TANKERING 여부를 분석하고 계산하여 비행계획서에 반영하는 작업은 SELOC 통제 지원팀에서 전문가들이 매 비행편을 대상으로 수행하고 있으며 그 분들의 노고에 대하여 이 기회를 빌어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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