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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관련 상식

항공상식(운항중인 항공기에 벼락이 내려친다면?)

작성자김재훈|작성시간04.08.20|조회수85 목록 댓글 0
질문 : 운항중인 항공기는, 공중에 그 항공기 외에는 다른 물체가 없기 때문에 낙뢰의 좋은 목표물이 될 가능성이 지상에 있는 경우보다 훨씬 높다는 생각이 듭니다. 실제로 항공기가 벼락을 맞는 경우는 없는지요? 항공기에 벼락이 내려치는 경우를 상상만 해도 끔찍합니다. 이런 경우에 대비한 대책이 궁금합니다.



답변 : 항공기가 비행중 낙뢰를 맞는 경우는 가끔씩 발생합니다. 그러나 항공기가 벼락 때문에 추락하거나 승객의 신체에 타격을 입혔다는 얘기를 들은신 적은 아마 없으실 것입니다.



항공기에는 낙뢰의 여파가 기내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방전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기 때문입니다. 소위 "페러데이의 새장 효과"라는 과학적으로 검증된 원리가 작용하기 때문에 항공기내에 탑승한 사람은 안전한 것입니다.



" 페러데이의 새장 효과 " 란 새장에 전류가 흐르더라도 새장속의 새가 안전한 원리나 천둥이 칠 때 자동차 안으로 피신하면 안전한 원리와 비슷합니다.(다만 자동차 문이 열려 있을 경우는 문제가 달라지지만). 항공기에 낙뢰가 내려칠 경우에는 항공기 외부 표피가 벗겨지는 등 그 흔적은 남지만 항공기 내부에 까지 충격을 미치지 않으므로 안심하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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